귀참 온라인 정식 오픈했다는 소식 듣고 바로 해봤습니다
물론 일본 서버요 ㅋㅋ
작년에 CBT 체험하고 이제 영영 못할 줄 알았던 귀참 온라인입니다.
CBT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상용화도 못하고 망한 줄 알았더니
이런 애니메이션 영상도 만들어져 있고
일본의 위엄
일본 서버는 이미 오픈한지 한참 지났더군요.
한국 서버 공식 블로그가 생겼네요.
올겨울 오픈 예정인가 봅니다.
작년에 쓴소리를 엄청 많이 했죠.
적이 너무 강하다, 맵이 쓸데없이 넓다, 전투 시 정신이 없다, 일본어 음성이 나왔다가 안 나왔다가 오락가락 한다 등등
근데 정식 오픈한 일본 서버에서 게임을 좀 하다 보니 나름 쉴드를 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단 일본어 음성 부분은 원래 다 있는데 용량을 줄이려고 삭제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일본 서버에서는 메인 스토리에서 나오는 대화 전부에서 음성이 나옵니다.
그리고 전투에서 정신이 없다는 부분은 제가 이런 논타겟팅 게임을 처음하는 거라서 그렇게 느꼈던 것 같네요.
계속 하다 보니까 정신이 없다라기 보다는 격렬해서 재밌다(???)라는 느낌으로 바뀌더군요 !
맵이 쓸데없이 넓은 건 아무래도 시작하는 마을인 오니가시마 한정인 것 같습니다.
다른 마을은 적당하더라고요..;
적이 너무 강한 부분은 패치가 된 건지 일본 서버에서는 굉장히 약해졌습니다.
CBT 당시 저를 고전하게 만들었던 포켓몬스터의 질뻐기같이 생긴 넘이 도끼 스킬 한 두 방에 나가떨어지더라고요?
이렇게 제가 나열했었던 단점들이 다 보완되고 나니까 게임 자체가 엄청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래픽의 경우야 우리나라 논타겟팅 RPG 게임에 비해서 한참 떨어지지만 저는 그래픽을 그렇게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서 재미만 있으면 좋아합니다.
어쨌든 올겨울에 오픈이라고 하면 12월 쯤에 오픈한다는 소리겠죠?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까지 일본 서버에서 놀고 있어야겠네요 ~